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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한큐 레스파이어 오사카 후기, 아이 셋과 우메다에서 보낸 하루

by cloverstory 2026. 10. 21.

오사카 3박 4일 가족여행에서 마지막 1박은 우메다에 있는 호텔 한큐 레스파이어 오사카에서 보냈습니다.

앞선 2박은 USJ 근처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에서 머물렀는데요. 마지막 날에는 쇼핑과 식사를 조금 더 편하게 즐기고 싶어 우메다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아이 셋과 함께하는 여행이다 보니 호텔을 선택할 때 객실뿐 아니라 주변에 음식점이나 편의시설이 얼마나 있는지도 중요했습니다.

직접 숙박해 보니 아이들은 호텔 케이한을 더 좋아했지만, 저와 남편은 한큐 레스파이어 오사카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이유를 실제 숙박 경험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메다 중심에서 즐기는 편리한 가족여행

 

오사카에서 USJ를 충분히 즐긴 뒤 마지막 하루는 우메다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도톤보리도 방문했지만 사람이 많아 아이 셋과 여유롭게 돌아다니기에는 조금 정신없게 느껴졌습니다.

반면 우메다는 쇼핑과 식사를 한곳에서 해결하기 좋아 저희 가족의 여행 스타일에 더 잘 맞았습니다.

특히 한큐 레스파이어 오사카는 주변에 쇼핑시설과 음식점이 많아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여행하다 보면 식사 한 번을 하려고 이동하는 것도 일이 되는데, 숙소 주변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생각보다 큰 장점이었습니다.

 

 

 

키오스크 체크인과 편리했던 짐 보관

 

한큐 레스파이어 오사카에서 새롭게 느껴졌던 부분은 키오스크를 이용한 체크인과 체크아웃이었습니다.

일반적인 호텔 프런트에서 직원과 대면해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했는데, 키오스크로 처리하는 과정이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만족스러웠던 서비스는 짐 보관이었습니다.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도 캐리어를 맡길 수 있었고, 체크아웃을 마친 뒤에도 짐을 보관하고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가족 다섯 명의 짐을 가지고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캐리어를 맡겨두고 가볍게 쇼핑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편리했습니다.

오사카 여행 마지막 날까지 시간을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유용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 5인이 사용한 객실, 침대는 조금 아쉬웠어요

 

저희 가족은 객실 하나에서 다섯 명이 함께 숙박했습니다.

객실에는 큰 침대가 두 개 있었고, 다섯 명이 침대 두 개를 나누어 사용했습니다.

침대 자체는 컸지만 가족 다섯 명이 함께 자기에는 여유로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객실도 넓다고 느껴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아이 셋과 함께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공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앞서 묵었던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는 침대가 세 개여서 잠자리가 더 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침대 구성만 놓고 비교한다면 아이들과 함께 숙박하기에는 호텔 케이한이 조금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한큐 레스파이어 오사카는 객실이 깔끔했고, 침대 개수와 공간을 제외하면 크게 불편했던 점은 없었습니다.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 좋았어요

 

객실에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가족 다섯 명이 한 객실을 사용하다 보면 씻는 시간이나 화장실을 이용하는 시간이 겹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으니 한 사람이 씻는 동안 다른 가족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어 훨씬 편리했습니다.

특히 아이 셋과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이런 작은 객실 구조의 차이가 실제로 크게 느껴졌습니다.

객실이 조금 좁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욕실 구조만큼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우메다 풍경

 

객실 창밖으로는 우메다의 도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선 일정에서는 USJ를 즐기느라 아침 일찍 나가고 늦게 돌아오는 날이 많았는데, 마지막 날에는 조금 더 여유롭게 호텔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창밖을 바라보고 사진도 남기면서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호텔을 선택할 때 화려한 부대시설보다 위치와 편리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면 한큐 레스파이어 오사카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숙소였습니다.

 

 

 

 

호텔 아래층 음식점과 스타벅스가 정말 편리했어요

한큐 레스파이어 오사카에서 가장 만족했던 점을 하나 꼽으라면 호텔 아래층에 다양한 음식점과 편의시설이 있다는 것입니다.

스타벅스도 있어서 커피를 마시기 좋았고, 밤에도 멀리 나가지 않고 먹을거리를 사 올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보면 저녁에는 다시 외출하는 것조차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호텔 가까이에서 음식을 사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도 먹을거리를 사 와서 쉬면서 먹었는데, 여행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호텔 케이한과 한큐 레스파이어, 다시 선택한다면?

 

오사카 여행에서 두 호텔을 모두 이용해 보니 각각의 장점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는 USJ까지 아이들과 걸어서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놀이공원 일정에 정말 편리했습니다.

침대도 세 개였고 객실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습니다.

반면 한큐 레스파이어 오사카는 주변에 음식점과 쇼핑시설이 많아 부모 입장에서 더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는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시 가고 싶은 호텔을 물어본다면 호텔 케이한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와 남편은 한큐 레스파이어 오사카를 더 선호했습니다.

다음에 오사카를 다시 방문한다면 우메다에서 2박 정도 머물면서 조금 더 여유롭게 쇼핑과 식사를 즐기고 싶습니다.

USJ가 여행의 주목적이라면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 쇼핑과 식사를 중심으로 오사카를 즐길 계획이라면 한큐 레스파이어 오사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이 셋과 함께한 오사카 여행에서 두 호텔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여행 목적에 따라 숙소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