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USJ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은 사실 닌텐도월드였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모두 마치고 가족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았던 곳은 해리포터 존이었습니다.
영화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거리와 웅장한 호그와트 성, 직접 마셔본 버터맥주,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한 마법 체험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몰입감이 뛰어난 공간이었습니다.
해리포터를 좋아한다면 USJ에서 꼭 시간을 넉넉하게 남겨두길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영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해리포터 존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호그와트 성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도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보니 규모와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건물 하나하나의 디테일은 물론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까지 더해져 정말 영화 속 호그스미드 마을을 걷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USJ에는 다양한 테마존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완성도가 높은 공간이라고 느꼈습니다.

걷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해리포터 존은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공간이었습니다.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고 사진을 찍다 보면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갑니다.
어느 방향에서 사진을 찍어도 분위기가 살아나서 저희 가족도 예상보다 훨씬 오래 머물렀습니다.
해리포터 팬이라면 구석구석 둘러보는 재미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버터맥주는 꼭 한 번 드셔보세요.
해리포터 존에 오면 가장 유명한 먹거리가 바로 버터맥주입니다.
처음에는 이름 때문에 버터 맛이 강하고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마셔보니 전혀 달랐습니다.
시원한 크림이 올라간 달달한 음료에 가까웠고, 생각보다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한여름에 마셔서 그런지 더 시원하고 맛있게 느껴졌고, 가족들도 모두 만족했습니다.
직접 마셔보니 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미리 지팡이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조금 특별하게 준비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해리포터 지팡이였습니다.
USJ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저희는 한국에서 미리 대여해 가져갔습니다.
덕분에 입장하자마자 바로 마법 체험을 시작할 수 있었고, 비용도 조금 아낄 수 있었습니다.
(※ 결제내역은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참고용으로 첨부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마법 체험
해리포터 존 곳곳에는 지팡이로 마법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표시된 위치에서 안내된 동작대로 지팡이를 움직이며 주문을 외우면 실제로 마법이 일어납니다.
저희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했던 것은 분수에서 물이 솟아오르는 마법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동작이 익숙하지 않아 몇 번 실패하기도 했지만 성공하는 순간 정말 신나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저도 함께 웃게 되더라고요.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꼭 한 번 체험해 보길 추천합니다.

포비든 저니는 꼭 타보시길 추천합니다.
저희는 익스프레스 패스를 이용해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를 탔습니다.
키 제한이 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는 남편과 첫째가 탑승했습니다.
놀이기구에서 내려오자마자 가장 먼저 한 말은
"USJ에서 제일 재미있었다."
였습니다.
해리포터를 좋아한다면 꼭 한 번 타보라고 추천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던 어트랙션이었습니다.

직접 다녀와 보니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처음에는 닌텐도월드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행이 끝난 뒤 가족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했던 곳은 오히려 해리포터 존이었습니다.
놀이기구 하나만 즐기는 공간이 아니라 거리를 걷고, 사진을 찍고, 버터맥주를 마시고, 마법 체험까지 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USJ를 방문한다면 닌텐도월드만큼이나 해리포터 존도 충분한 시간을 남겨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가족도 다음에 다시 오사카를 방문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바로 해리포터 존일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아이들이 가장 기다렸던 닌텐도월드 후기와 동키콩 어트랙션 이야기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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